적당한 술은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해 주지만 자신의 주량을 넘어 과음하면 다음날 숙취로 인해 고생을 하게 됩니다. 두통은 가장 흔한 숙취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럴 때마다 찾는 것이 타이레놀입니다. 하지만 술 먹고 타이레놀을 먹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숙취를 해소하기 위한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술 먹고 타이레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타이레놀의 주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 중 하나일 뿐입니다. 두통과 해열 작용을 하여 일반적인 감기 증상에는 널리 사용하는 약입니다. 하지만 염증을 완화해주는 소염작용은 없기 때문에 염좌나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술을 먹고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먹으면 간에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간은 알코올을 간에서 해독하게 됩니다.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먹어도 간에서 대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알코올과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을 같이 대사를 하게 되면 간에서는 큰 부담이 됩니다. 또한 간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분해할 때 NAPQI라는 독성 성분이 생성되는데, 이것이 증가하여 간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2012년도 20대 군인이 휴가 나와서 과음 후 타이레놀 2알을 먹고 호전이 되지 않아서 2알을 추가적으로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급성 간부전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사례도 있습니다.
타이레놀 복용 방법은?
하루 적정량을 섭취해주면 진통제 중 부작용이 거의 없어 많이 사용됩니다. 만 12세 소아 및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허용치가 4g으로써 최대 8정까지 복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24시간 이내에 10g 이상을 복용하면 급성 간부전이나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복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 먹고 두통이나 숙취가 있을 때 해결방법
술 먹고 난 후 숙취가 있거나 두통이 있을 때는 간이 해독하느라 지친 상태를 말합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독소가 생성되고 이것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간은 일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성분이 수분입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당 성분은 알코올로 지친 우리 몸을 회복하는데 도와주기 때문에 이온음료 같이 수분과 당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음료를 마시면 숙취를 해소하는데 좋습니다.
숙취에 도움 되는 음식은?
가장 먼저 이온음료를 마셔주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알코올을 해독하면서 소진된 수분과 당분을 가장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이온음료이기 때문입니다. 숙취가 생기면 혈당이 떨어지게 됩니다. 어지러움, 구역, 피로감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따뜻한 꿀물을 섭취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꿀물에 포함된 당이 인체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이 낮아지는 것을 막아 구역, 피로감 등을 완화시켜줍니다. 또한 달걀을 섭취해주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달걀에 포함된 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삶은 달걀이나 스크램블로 섭취해주시면 숙취를 해결하는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마토는 전 세계적으로도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회복을 돕고,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알코올 분해를 돕습니다. 그래서 술을 마실 때 토마토를 안주로 드시면 다음날 숙취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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